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인 조기 이혼율은 인천이 2.8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경기(2.5), 서울(2.3), 강원(2.3), 부산(2.2), 대전(2.2), 충북(2.2), 충남(2.2)의 순이었다.
인천의 이혼율은 8년째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조기 이혼율이 2001년 3.7, 2002년 3.8, 2003년 4.5, 2004년 3.7, 2005년 3.3, 2006년 3.1로 매년 3.0 이상으로 고공행진을 해 왔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하기 어렵지만 이 지역에 영세 공장.자영업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조기 이혼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광주, 전북, 경북으로 모두 2.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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