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의 국내 첫 회고전이 5월28일부터 9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1892년작 '바위에 앉아있는 욕녀(浴女)'.
르누아르(1841-1919)는 19세기 후반 미술사의 격변기를 거친 대가들 중 거의 유일하게 비극을 그리지 않은 화가로 꼽히고 있다.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화려한 빛과 색채로 늘 행복을 담은 그림만 그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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