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손은진 언론담당 전무는 "시험문제를 최소 세 번 이상 풀어서 유형을 완벽히 익히는 것이 좋다. 정답을 맞히는데 급급하지 말고 출제 의도 등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점수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수험생이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즉, 이번 점수를 기준으로 앞으로 남은 시험 준비 기간의 주안점을 수시모집에 둘지, 아니면 정시모집에 둘지 마음의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수시 지원을 염두에 두더라도 수능을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모의 수능은 실제 수능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우선 문항별로 개념이해형, 자료분석형 등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관련 단원과 난이도를 표시해보는 방법이 있다.
또 어떤 유형의 문제가 많이 출제됐는지, 어느 단원의 출제 비중이 높았는지 등도 자세히 점검해야 한다.
틀린 문제는 `오답 노트'를 만들어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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