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된 마약은 히로뽕 3.1㎏(93억원)과 대마초 10.1㎏(2억2천만원)이다. 히로뽕은 1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밀수 사범은 4명(남아공인 3명, 일본인 1명)으로 이들은 서류가방 내피 안쪽이나 신발 밑창, 나무 조각품, 사진 액자 내부에 마약을 숨겼다가 적발됐다.
‘희망봉 100일 작전'으로 이름붙여진 이번 합동 단속은 아프리카의 대마초 수확시기에 맞추어 실시됐으며, 최근 남아공에서 제조된 히로뽕이 최근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된다는 정보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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