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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380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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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380명 임원 승진 인사 단행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2.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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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들은 16일 모두 380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건희 전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 전무가 삼성전자에 신설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맡으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32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급에서는 88명이 전무로 한 계단 올라갔다. 부장급에서 총 260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부장급에서 상무로 승진한 신규 임원 규모는 삼성그룹 사상 최대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 규모는 부사장 17명, 전무 73명, 상무 157명 등 247명이다. 올해 1월 정기 인사 때에 비해 부사장.전무 각 15명, 상무는 103명 등 전체적으로 133명이 늘었다.

올해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에선 부사장 12명, 전무 39명, 상무급 126명 등 총 177명이 승진해 지난 인사 때의 91명에 비해 86명이 증가했다.

이 전 회장의 첫째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상무와 둘째 딸인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도 이번 인사에서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ㆍ에버랜드 전무와 둘째 사위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는 올해 초 승진했다.

삼성은 이번 인사에선 "부사장 및 전무 승진의 경우 전년도(90명) 대비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삼성의 경영을 이끌어 갈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을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우수 여성인력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제일기획 최인아 전무가 부사장으로, 삼성생명 박현정 상무, 제일모직 이서현 상무가 전무로, 삼성전자 조은정.정성미 부장, 삼성물산 남대희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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