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의혹을 받은 가수 MC몽이 19일 아침 경찰에 출두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아침 MC몽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MC몽은 6개월 전부터 일부러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 내사를 받아왔으며 애초 소환날짜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치아 기능 미달' 판정을 받고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 MC몽이 치료 목적이 아니라 병역 기피를 위해 치아를 일부러 뽑은 것은 아닌지 조사 중이다.

한편 MC몽 소속사 IS엔터미디어그룹은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 처분 과정에 불법은 없었으며 수사기관의 의혹에 대해 해명할 자신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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