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최상후)의 추락세에 브레이크가 걸리질 않는다. 이 때문에 최상후 대표의 위기관리능력에도 의문의 더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실적, 특히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이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폭삭 주저앉았다. 3분기 매출액(1천646억원)은 전년동기(1천577억원)에 비해 4.3% 늘어났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0억원에서 158억원으로, 분기순이익은 396억원에서 175억원으로 각각 36.5% 및 55.8%씩 급감했다.
유한양행은 상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이익이 추락했는데, 최상후 대표가 제대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셈이다.
이 때문에 유한양행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485억원)은 전년동기(781) 대비 37.8% 떨어졌으며, 누적 순이익도 1천180억원에서 670억원으로 43.2% 감소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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