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U-PIFF'서비스… 내 휴대폰에 영화제 정보 '몽땅'
상태바
'U-PIFF'서비스… 내 휴대폰에 영화제 정보 '몽땅'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7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파빌리온에서 열린 U-피프 체험관 개관식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동호 영화제집행위원장, 김희정 국회의원 등이 휴대전화로 영화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사진 위)

서울에 사는 회사원 A씨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관한 사전 정보를 하나도 모른 채 영화제에 왔지만 불안하지 않다.

미리 `U-피프 서비스 체험단`으로 등록해 둔 덕에 전자태그(RFID) 판독기가 내장된 휴대전화기를 지급받아 영화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화기로 내려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는 경쟁력을 하나 더 갖추었다.

국내외 초청 배우와 감독, 취재진 등 600명과 체험단으로 등록한 관객 1천명에게 전자태그(RFID) 판독기 내장 휴대전화를 지급하고 영화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U-피프 서비스를 시작한 것.

서비스 체험자가 판독기 내장 휴대전화를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된 피프 파빌리온,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상영관에 마련된 전자태그 게시판에 갖다대면 상영작별 시놉시스, 감독.배우 소개, 잔여 좌석 정보가 휴대전화 화면에 뜬다.

극장, 체험관 등 특정 장소가 아니어도 언제 어디서나 주최측이 나눠준 휴대용 전자태그수첩에 전화기를 갖다대면 영화제 뉴스, 이벤트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부산시는 피프 파빌리온에 마련된 U-피프 체험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체험관에는 올해까지 공개된 세계 유명 영화인 26명의 핸드프린팅이 전시돼 있는데 이 곳에도 휴대전화를 갖다대면 손도장 주인공의 소개와 대표작이 텍스트 파일과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체험관 옆에는 임시 매표소를 마련해 체험관에 설치된 태그 게시판에서 영화 정보를 열람한 관람객이 바로 표를 살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RFID 판독기가 내장된 휴대전화가 일반화되지 않아 U-피프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제공되지만 판독기 내장 전화가 상용화되면 많은 사람들이 앉은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영화제 정보를 받아보는 최첨단 영화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U-피프 체험관은 무선주파수인식(RFID) 판독기가 내장된 휴대전화로 영화제 주요 일정과 상영작품 정보, 각종 이벤트, 뉴스 등을 제공한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