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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온다!'..스포츠브랜드 마케팅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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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온다!'..스포츠브랜드 마케팅 '후끈'
  • 정회진 기자 superjin@csnews.co.kr
  • 승인 2012.06.14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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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올림픽 개막이 한달반 뒤로 다가온 가운데 스포츠용품 업체들이 올림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용품 업체들은 역대 올림픽 기간에 평균 1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번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휠라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나이키코리아, 뉴발란스, 푸마코리아 등 스포츠브랜드는 선수단 후원과 한정판 출시 등의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수혜자로 꼽힌다. 휠라코리아는 올림픽 국가대표 시상복과 모든 종목 선수의 훈련복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런던올림픽 코리아하우스 내 홍보관 운영권을 갖는다.

특히 리듬체조, 레슬링 국가대표팀 후원과 박태환, 손연재 선수도 개별 지원해 스타 마케팅까지 펼친다는 전략이다.

스포츠의 영원한 라이벌인 나이키와 아디다스도 국내에서 런던 올림픽 마케팅으로 한판 붙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장미란 역도 선수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선다. 아디다스코리아는 대한체육회를 비롯, 양궁 핸드볼 펜싱 역도 유도 대표팀을 후원해 런던올림픽에서 선수들이 입는 경기복과 신발 등의 용품을 후원한다.

나이키코리아는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으로 아디다스에 맞선다. 최근 새롭게 디자인된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하며 일부 축구용품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뉴발란스는 한정판 마케팅을 펼친다.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최근 한정판 런던팩을 출시했다. 뉴발란스 574 London과 420 London으로 구성된 런던팩은 영국 국기인 유니언 기의 화이트, 블루, 레드를 조화시켜 제작됐다. 출시된 지 한 달 남짓 만에 각각 1만족 씩 완판 되는 등 시장에 큰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마코리아는 자메이카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신을 에보스피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러닝, 축구, 골프, 모터스포츠 등 상황에 맞춘 기능성 4종 운동화로 이번 달 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통해 휠라 브랜드 로고가 전 세계로 노출되면 브랜드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브랜드 홍보 효과를 수치로 정확히 환산하기는 어렵지만 특히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휠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동시에 각국의 브랜드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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