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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임원 급여 '독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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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임원 급여 '독보적'
  • 박신정 기자 912shin@csnews.co.kr
  • 승인 2012.06.19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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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신세계그룹 상장계열사 중 이마트의 임원 급여가 가장 후했다. 그러나 직원 급여는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등 비주력 계열사가 크게 높았다.


신세계 이마트등 유통사의 경우 계약직 직원 비중이 높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이경제 뉴스가 신세계그룹 상장계열사 7곳의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임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이마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등기이사 1인당 평균 2억원을 지급했다.

이마트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허인철 신세계그룹 사장, 최병렬 이마트 대표가 등기이사로 있다.


이마트 다음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1억1천만원)->신세계(1억원)->신세계푸드(8천800만원)->신세계건설(8천600만원)->신세계아이앤씨(7천200만원)->광주신세계(6천300만원) 순이었다.


임원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이마트는 반면 직원들 급여수준은 상장계열사 중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직원들에게는 1인 평균 900만 원을 지급해 임직원 급여 차가 22배에 달했다.

신세계그룹 상장계열사 중 1인 직원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신세계건설이었다. 신세계선설은 1분기에 직원 1인당 평균 1천500만원 씩을 지급했다.

올해 1분기 등기이사 1인당 평균 지급액은 8천600만원으로 임직원 급여차도 6배에 불과했다.

신세계 건설 다음으로 1분기 직원 평균급여액이 높은 곳은 신세계아이앤씨(1천300만원)->신세계인터내셔날(1천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들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0.1% 줄어들어 다소 부진했다.

또한 주가부진으로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8천억 원 가량이 빠지는 등 고전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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