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무심한 리바트..."책장 배송 약속 밥먹듯 어겨"
상태바
무심한 리바트..."책장 배송 약속 밥먹듯 어겨"
  • 유진희 jiniya-85@hanmail.net
  • 승인 2013.02.04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품 수급 지연에 대한 업체 측의 주먹구구식 대처에 소비자가 혼란을 겪었다.

업체 측은 사전에 양해 연락을 하지 못한 부분을 사과하며 최대한 빠른 처리를 약속했다.

4일 충남 부여군에 사는 김 모(여)씨는 주문한 물품 배송이 지연된다는 말만 언급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10일 리바트 이즈마인에서 책장 세개를 33만9천20원에 구매했다. 열흘 후인 20일 세개의 책장 중 하나만 배송돼 업체 측으로 문의하자 '24일에 나머지 책장을 보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약속된 날짜가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도 없이 배송되지 않아 또 다시 문의를 하자  리바트 측은 '28일까지는 반드시 보내겠다'고 확언했다.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확인 전화에 '물품이 지연된다'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다고.

김 씨는 "재고 관리도 하지 않고 무턱대로 팔아 놓고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고 사전에 전화 한 통 주는 법이 없었다"며 "불가피한 상황으로 늦어지는 거면 적어도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야 오도가도 못하고 집만 지키고 있진 않을 거 아니냐"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리바트 관계자는 "당시 재고품이 없어서 배송이 지연 됐으며 제품 입점 시간이 확실하지 않아 담당자가 배송 약속을 번복한 것 같다. 먼저 지연에 대한 연락을 취하지 않은 것은 담당자의 과실"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진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