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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따로 또 같이 3.0' 체제 조직개편..임원인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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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따로 또 같이 3.0' 체제 조직개편..임원인사 마무리
  • 김아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3.02.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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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6일 그룹 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2013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각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 전략위원회 위원장에 하성민 사장 (SK텔레콤 대표이사 겸직) ▲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에 구자영 부회장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겸직) ▲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에 김영태 사장 ▲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에 정철길 사장 (SK C&C 대표이사 겸직),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김재열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각 위원회 별로 관계사 CEO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분야별 주요사항에 대한 논의와 의사결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주요 의사결정 및 논의가 수펙스추구협의회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지주회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성장을 추구하는 ‘Value 중심 포트폴리오 투자회사’로 변모하게 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을 위한 M&A, 펀딩 등 그룹 차원의 신규투자를 강화하고 기존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가치 증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했다.

이에 따라 재무 및 포트폴리오 관리에 경험이 풍부한 조대식 SK주식회사 재무팀장을 사장으로 승진, 보임했다.

이와 더불어 관계사별로는 ▲ SK네트웍스 사장에 문덕규 SK E&S 사장, ▲ SK E&S 사장에 유정준 SK주식회사 G&G추진단 사장, ▲ SK해운 사장에 백석현 SK해운 전략경영부문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 SK해운 황규호 사장은 SK경영경제연구소 소장으로 ▲ SK M&C 문종훈 사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통합사무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는 등 이번 인사를 통해 관계사 사장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선희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이 부사장급으로 승진했으며, 배선경 워커힐 아카데미 원장이 워커힐 운영총괄 사장(전무급)으로 승진하는 등 여성임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갤런을 SK바이오팜 CEO로 영입한 데 이어, 올해는 그룹의 중국사업을 책임지는 SK차이나 CEO로 순즈창 SK차이나 수석부사장을 발탁했다.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SK는 신규선임 68명을 포함한 총 110명의 임원 승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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