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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1분기 보수 27억 원 받아, 은행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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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 1분기 보수 27억 원 받아, 은행계 최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5.1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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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이 금융지주 회장 등을 제치고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년간 누적된 장기성과급이 이번에 지급됐기 때문이다.

서 행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에 총 26억9천1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근로소득 2억500만 원과 2013년 성과에 따른 상여 3억8천500만 원, 2010년부터 2013년까지의 장기성과분 중 2012년까지의 누적분 21억100만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씨티금융그룹 하영구 회장도 한국씨티금융지주와 한국씨티은행에서 총 16억5천800만 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하 회장은 급여가 1억7천500만 원, 상여금 8억9천600만 원, 이연지급보상 5억8천700만 원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씨티은행장으로 받은 것은 급여 1억5천800만 원, 상여 8억600만 원, 이연지급보상 5억3천600만 원이다.

 

 

 

 

 

 

2014년 1분기 보수

 

 

등기임원

회사

보수(백만원)

 

 

서진원 은행장

신한은행

        2,691

 

 

하영구 회장

한국씨티금융지주

        1,658

 

 

김정태 회장

하나금융지주

           841

 

 

원명수 전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676

 

 

한동우 회장

신한금융지주

           632

 

 

리차드 힐 전 은행장

한국SC은행

           568

 

 

김종준 은행장

하나은행

           567

 

 

김종건 전 감사위원(상근)

한국씨티은행

           517

 

 

임영록 회장

KB금융지주

           391

 

 

이순우 회장

우리금융지주

           150

 

이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8억4천100만 원, 원명수 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6억7천600만 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6억3천200만 원, 리차드 힐 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5억6천800만 원, 김종준 하나은행장도 5억6천700만 원을 받았다.

김정태 회장은 급여 2억6천100만 원과 상여금 5억8천만 원이 포함됐다. 김종준 은행장은 급여 2억1천600만 원, 상여금 3억5천100만 원을 받았다.

CEO는 아니지만 김종건 전 한국씨티은행 감사위원(상근)도 5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김 전 위원은 급여 5천200만 원과 상여금 1억4천500만 원, 이연지급된 보상금 8천만 원과 복리로 1천300만 원을 받아 근로소득만 2억9천만 원이었다. 퇴직금 2억2천700만 원을 합쳐 올 1분기에만 총 5억1천700만 원을 지급받았다.

금융지주 회장으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3억9천100만 원을 받았고, 우리은행장을 겸직중인 이순우 회장은 지주사에서만 1억5천만 원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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