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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014년 상반기 히트 상품 ‘패션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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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2014년 상반기 히트 상품 ‘패션이 대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6.1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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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이 2014년 상반기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은 ‘패션’이었다. 10위권에 7개의 패션 브랜드가 포함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패션열풍을 거세게 이어가고 있다.

◆ TOP10 중 패션 70%, 신규 브랜드 눈길

상반기 히트상품 1위 ‘지오송지오’는 송지오 디자이너의 시크한 컨셉이 돋보이는 캐주얼 패션브랜드로 3년 연속 히트상품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11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홈쇼핑을 통해 다양한 패션상품을 선보인 결과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올 1월16일 방송에서 선보인 ‘웜하이텍스 기모본딩 하이웨이스트 보정팬츠’는 1시간 만에 주문금액 10억 원을 기록, 파리컬렉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사진은 '드베르누와', '브레라', ‘차홍'(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의 인기 또한 여전했다. 여성복 브랜드 ‘에셀리아’(2위)는 크로스 코디에 유용한 베이직한 자켓과 블라우스 세트,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나탈리쉐즈’(6위)는 라이트 컬러 계열의 린넨 블라우스 세트, 캐주얼 브랜드 ‘NY212’(8위)는 프린트 포인트가 돋보이는 코튼 모달 셔츠 등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태리 감성의 잡화 브랜드 ‘브레라’(3위)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가방이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TOP10에 진입한 브랜드도 대거 눈에 띄었다.

론칭 10개월 만에 상반기 히트상품 4위를 기록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드베르누와’와 클래식하고 모던한 브리티시 룩 브랜드 ‘바이엘라’(5위) 모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들의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패션상품과 함께 뷰티 상품의 약진도 돋보였다. 9위에 새롭게 진입한 ‘조성아22’는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조성아 원장이 만든 브랜드로, 완벽한 커버력과 탄력 및 보습력을 자랑하는 팩트가 큰 인기를 모았다. 

셀프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간편하게 머리를 손질할 수 있는 헤어기기 브랜드들이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드라이기, 매직기, 브러쉬, 아이롱을 하나로 모은 브러쉬 형태의 고데기를 선보인 헤어기기 브랜드 ‘더블에스샤이니’와 ‘차홍’은 뷰티에 관심 많은 2030 여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기간: 2014. 1. 1~2014. 6. 10 / 주문수량 기준)

순위

브랜드

상품군

주문수량

브랜드 설명

1위

지오송지오

패션(의류)

42만개

2003년, CJ오쇼핑과 송지오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패션브랜드

2위

에셀리아

패션(의류)

33만개

2001년 탄생한 CJ오쇼핑의 대표 여성 패션PB

3위

브레라

패션(잡화)

22만7천개

밀라노 브레라 예술 거리의 감성을 담은 패션잡화브랜드

4위

드베르누와

패션(의류)

22만개

프랑스 오뜨꾸뜨르 감성을 담은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5위

바이엘라

패션(의류)

19만개

CJ오쇼핑이 한국 최초로 론칭한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영국 캐주얼 패션브랜드

6위

나탈리 쉐즈

패션(의류)

18만5천개

독창적인 프린트와 컬러 배색이 뛰어난 프랑스 브랜드

7위

더블에스샤이니

이미용품

14만개

간단하게 뿌리 끝부터 볼륨을 살릴 수 있는 헤어 스타일러기

8위

NY212

패션(의류)

13만5700개

CJ오쇼핑과 최은경 아나운서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캐주얼 패션브랜드

9위

조성아22

이미용품

13만4500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의 탄력 바운스 제형의 팩트

10위

차홍

이미용품

13만4400개

헤어 전문가 차홍 원장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헤어 스타일러기

※ 회색 음영표시: 올해 새롭게 히트상품 TOP10 리스트에 진입한 브랜드


  ◆ 남성은 아웃도어, 여성은 패션뷰티

연령대별로는 홈쇼핑 주요 고객인 45~55세 여성들이 한결 같은 사랑을 보냈다. 올 상반기 전체 주문량 중 45~55세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했다. 남녀 성비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 86%, 남성 14% 비율이었다.

남성고객의 경우 ‘트레스패스’와 ‘퍼스트룩 아웃도어’, ‘로우알파인’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캠핑 열풍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리엔케이’, ‘아이오페’, ‘피델리아’ 등 화장품과 언더웨어, 의류 등 다양한 패션, 뷰티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전체 히트상품 리스트와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CJ오쇼핑 영업기획담당 황준호 부장은 “올해 상반기에도 패션상품의 강세가 여전했지만 모던한 스타일과 셀프 미용의 유행으로 새로이 순위권에 진입한 브랜드들이 유독 많았다”며 “자신을 가꾸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쇼핑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고객 니즈에 맞는 관련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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