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자국이 가득한 공기청정기. 소비자는 유명 온라인몰에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배송된 상품은 새 상품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먼지투성이의 제품이었다. 곧장 반품을 요청했지만 업체는 '박스 개봉'을 이유로 거절했다고. 개봉 시엔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 이유였다. 소비자는 “사용하지도 않은 제품이 어떻게 상품 가치가 떨어지냐”며 “온라인몰에선 판매자와 얘기해본다더니 3주 동안 연락 한 번 없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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