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했다 ‘망’...취소 해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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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했다 ‘망’...취소 해주면 안 되겠니?
  • 유서연 영상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21.07.15 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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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달TV 소달입니다. 요즘은 스타벅스나 할리스 같은 커피전문점에서 직접 줄 서지 않고 휴대폰 엡으로 주문하는 분들 많은데요.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대면하지 않아서 편리하지만 주문 취소는 매우 폐쇄적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은 자체 앱을 통해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앱을 실행한 다음에 매장과 메뉴를 선택해 결제까지 완료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죠.

마냥 편한 거 같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취소가 절대 안 된다는 겁니다. 대부분 앱이 일단 주문 후 결제하면 취소할 수 없는 ‘낙장불입’ 구조입니다.

모바일 앱으로 음료를 주문했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취소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불만부터 직접 제조하는 음료가 아닌 병음료 같은 완제품 주문도 취소가 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많은데요.

어떤 매장은 주문하기 전에 대기 시간이 표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결제를 해야 몇 번째 고객이라고 알려주는 터라 잘못하면 여유시간을 훌쩍 넘어 커피를 받기도 하더라고요. 주문 편의를 위해 앱을 활용한 주문 방식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불편도 적지 않은 셈입니다.

커피전문점들은 주문 승인 후에는 음료가 즉시 제조되기 때문에 취소가 불가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주문 승인 전이라면 취소 여지가 있지만 일단 주문 확인 후에는 취소할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소비자들은 “주문이 얼마나 밀려있는 상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주문했는데 백 번대 대기번호를 받고도 취소할 수 없는 건 문제”라고 항의하거나 “이벤트가 진행될 때는 수십 분이 걸리기도 하는데 주문 취소를 못해 음료를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의 편의를 위해 소비자가 희생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서연 영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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