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에포크 패키지는 민속 식물학과 토착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지속 가능성 실현을 위한 소재가 적용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먼저 펌프 타입 제품엔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이 100% 사용된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인 PCR 플라스틱은 회수 및 선별, 분리 과정을 거쳐 재탄생한 플라스틱을 용기 원료로 사용한다.
튜브 타입 제품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100% 바이오 플라스틱(Bio-PE) 성분으로 구성된 ‘에코-팩 튜브’가 적용된다. 에코-팩 튜브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 기존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률을 최대 70%까지 절감하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 평균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여준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6월 적용돼 판매 중인 ‘에포크 베이비 헤어 앤 바디 워시’와 ‘에포크 파이어워커 릴랙싱 풋 크림’을 시작으로 에포크 전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에포크’는 피부 고민에 대해 민속 식물학적 해법을 제시하는 라인으로, 세계 각지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온 식물 성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에서 에포크 제품이 1개 판매될 때마다 뉴스킨 포스 포 굿(Force for Good) 재단에 25센트가 자동으로 모금돼 취약한 생태계를 구하고 원주민과 지역 사회에 식량과 자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에 사용된다.
뉴스킨 관계자는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에포크 철학에 따라 전 제품에 환경 친화적인 패키지 적용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뉴스킨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업 차원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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