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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병 분리배출 팁' 캠페인 약국가 중심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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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비타500병 분리배출 팁' 캠페인 약국가 중심으로 진행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7.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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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환경보호를 위한 '비타500병 분리배출 TIP'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은 약국에서 건강음료로 비타500이 많이 소비되는 점과 일반 소매점과 달리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고객과의 교감이 많다는 특성에 주목하고 분리배출 홍보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환경 보호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비타500을 비롯한 드링크류는 위생 측면을 고려해 기존 병을 파쇄한 뒤 녹여서 재성형하는 재활용 과정을 거친다. 이는 기존 병을 세척 후 사용하는 재사용과는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위해서는 알루미늄 소재의 뚜껑과 유리병을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병에 붙어있는 종이 소재의 라벨은 용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약국 내에서 판매되는 드링크류 음용 후에는 알루미늄 뚜껑과 유리병을 분리해 배출하는 것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광동제약은 판매량이 많은 비타500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알려 분리 배출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안내 문구와 그림을 담은 친환경 봉투를 약국가에 비치하고 약사들을 대상으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친환경 봉투는 생분해성 수지를 원료로 만들어 사용 후 자연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고 소개했다.

2001년 출시된 비타500은 20년간 60억병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병을 1줄로 늘어놓으면 지구 6바퀴를 돌 수 있는 수준이다.

회사는 최근 환경보호를 위한 분리수거 분리배출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비타500에 사용하는 캡과 유리병의 분리배출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많아 정확한 정보와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작은 활동이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할수록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우선가치로 삼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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