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한일합섬이 선보인 마스크용 국산 컬러 부직포는 옐로우, 핑크, 그레이, 아이보리, 베이지 등 총 5가지 색상의 제품이다. 국내 토종기업이 출시하는 최초의 KF 마스크용 컬러 부직포이자 유진한일합섬 경남 의령공장에서 생산하는 국내산 제품이다.
그간 KF용 마스크 시장에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의 마스크가 주를 이뤘고, 대부분의 컬러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진한일합섬은 항균 기능 부직포를 선보이는 등 기능성 제품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컬러 부직포 출시를 계기로 마스크용 부직포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진한일합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마스크는 보건의 목적과 함께 패션의 한 장르로 주목 받고 있다”며 “다양한 컬러의 마스크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제품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