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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무명 때 '남학생'역 맡았다...인간 대접 못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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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무명 때 '남학생'역 맡았다...인간 대접 못받았다
  • 이정선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2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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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성전환 수술하기 전 무명시절에 '남학생'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했었다고 밝혀 화제다. 

14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한 하리수는  무명시절에 드라마에 남학생 역으로 출연했다고 털어 놓았다.  트랜스젠더임라는 사실을 빍히기 전에도 제법 비중있는 역할을 맡아 달라는 주문이 자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호적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것이 배역을 맡는 데 걸림돌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리수는 지난93년부터 트랜스젠더임을 밝혔고, 화장품 CF를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했다. 

하리수는 그동안 상처받았던 서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데뷔 초기에는 방송스케줄이 잡혔다가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때문에 취소당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면전에서는 친한 척하다가  뒤돌아서며 욕하는 사람 많았고, 인간이하의 대접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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