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북에 공급하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98㎡ 총 819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 727가구 ▲98㎡ 92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84㎡타입 3억8000만 원대 ▲98㎡타입 4억9000만 원대다.

단지는 약 24만㎡ 부지의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선다. 원호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개발계획에 따라 2795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중심부에 인노천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동북방향으로 들성공원, 문성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공용시설과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첨단 시스템,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도 들어간다. 앱으로 조명·환기·난방·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원호초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이며 구미중학교, 구미고등학교, 구미여자고등학교 등도 인접해있다. 단지 앞 문장로를 통해 병원, 은행, 관공서와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0월에는 수영장과 어린이풀,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이 갖춰진 고아읍 생활체육센터도 단지 인근에 준공된다.

다음달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일반 1순위, 11일 일반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역 내 14년 만에 들어서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청약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분양권 전매도 자유로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