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다.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인수 의향서 패키지를 검토한 후 예비실사적격자를 선정, 예비실사적격자의 예비실사를 거쳐 9월 중 인수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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