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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 아르덴 서킷 100주년 기념 스포츠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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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 아르덴 서킷 100주년 기념 스포츠카 공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1.08.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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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의 아르덴(Ardennes) 서킷을 기념해 특별히 디자인된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의 책임자인 크리스 레인케(Chris Reinke)는 “훌륭한 트랙의 레이싱의 역사를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특별히 디자인된 4대의 레이스카로 특별한 날을 축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 4대의 레이스카는 벨기에와 이 나라의 다양한 예술 및 디자인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스파의 레이싱의 한 세기를 나타내는 스타일 숫자 100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 이 숫자는 차량 루프에 자리한 아우디 스포트의 상징적인 마름모에 오버레이 되어 긴 깃발을 리본처럼 묶은 선물을 연상시킨다.

지난해 단 4.6초 차이로 아깝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Attempto)는 올해 벨기에의 국가 컬러에 66번을 단 R8 LMS로 레이스에 도전했다. 마티아 드루디, 데니스 마샬, 크리스토퍼 미스가 운전대를 잡은 이 레이스카의 차체는 블랙, 옐로우, 레드를 메인 컬러에 그린 컬러가 더해져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스프레이 패턴과 흐르는 듯한 그라디언트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개성 있는 모습을 완성했다.

2011년과 2014년, 24시간 레이스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는 아우디 스포트의 WRT팀은 뚜렷한 테마를 가진 차량 두 대로 출전했다. 케빈 반 드 린데, 드리스 반투르, 찰스 위츠가 운전하는 GT3 스포츠카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까지의 전환기에 유행했던 예술 양식인 아르누보 시대를 표방한다. 32번 R8 LMS의 패턴에는 섬유 산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유래된 그 시대 패션의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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