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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대규모 업데이트로 서버 터졌나?...수차례 점검으로 종일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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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대규모 업데이트로 서버 터졌나?...수차례 점검으로 종일 올스톱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8.06 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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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인기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불안정한 서버 문제로 빈축을 샀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3일 새로운 협력전 콘텐츠 ‘트로피컬 소다 제도’를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로 인한 점검은 오전 6시부터 10시 40분까지 진행됐는데, 이후 서버가 불안정해 재차 서버점검에 들어가 오후 1시 30분에야 완료됐다.

하지만 서버 불안정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두 번째 점검이 오후 3시 45분, 연이어 세 번째 점검은 저녁 7시가 돼서야 마무리됐다.

이날 쿠키런: 킹덤 네이버 공식 카페에 서버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무려 400개 이상 올라왔으며 유저들은 하루 종일 게임을 이용하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이버 공식 카페엔 '쿠키런: 킹덤' 서버 불안을 호소하는 이용자 불만이 수백건 올라와 있다. 
네이버 공식 카페엔 '쿠키런: 킹덤' 서버 불안을 호소하는 이용자 불만이 수백건 올라와 있다. 
이용자들은 "휴대폰 던지고 싶다" "오늘 몇번째냐" "인기 게임이라 서버가 터진거니 기다려주자" "서버를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터지나" "게임은 대기업인데 서버는 중소기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점검에 대한 보상으로 유저들에게 다수의 아이템을 지급했으나 이후로도 서버가 불안정해 자꾸 게임에서 튕긴다는 불만이 현재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신규 콘텐츠를 기다리셨을 유저들에게 불편을 안겨 죄송하게 생각하며 현재 서버문제는 정상적으로 해결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후로도 서버가 불안정하다는 유저 의견을 수렴해 장애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장애 리뷰 및 프로세스 분석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키런: 킹덤은 올해 1월 출시된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이다. 출시 이후 줄곧 사용자 수와 매출 모두 10위권 이내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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