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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창립 69주년 맞아 임직원 격려하고 새로운 경영화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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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창립 69주년 맞아 임직원 격려하고 새로운 경영화두 제시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0.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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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2일 오전 창립 69주년을 맞아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새로운 경영화두를 제시했다.

10월 9일 창립 69주년을 맞아 한화 계열사들은 연휴가 끝난 12일 사업부 또는 팀 단위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공식적인 행사는 없었다.

김 회장은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 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화두로 제시했다.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한화는 기존에 보유한 발사체, 엔진, 위성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및 M&A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1일 진행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엔진을 생산하고 공급한다.

김승연 한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서도 수소에너지 분야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 내에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의 공급부터 압축, 운송, 충전, 발전 및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갖춰나가고 있다. 수소혼소 기술력을 갖춘 PSM과 토마센 에너지를 인수해 역량도 강화했다.

미래 금융을 이끌 디지털 솔루션과 신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한화생명은 ‘구독보험’을 출시하며 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보험심사에 활용하고 있다. 또 한화 금융계열사들은 MZ세대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금융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기업의 유연성을 꼽으며 ‘디지털 전환’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한화의 주요 계열사들은 RPA(Robot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업무 공유,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환경에서부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업 영역별로는 디지털 기반 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경영 전 영역에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00년을 영속하는 기업 한화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기준이 지속가능경영의 표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상반기에 출범한 그룹 및 주요 계열사 ESG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코로나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임직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이제 긴 터널의 끝이 머지 않았다”며 “조금만 더 힘내서 어려웠던 이 터널을 무사히 벗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등 판교 R&D센터 5개사는 10월 6일~7일 양일간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토탈은 10월 6일 임직원과 가족들의 비대면 걷기대회 걸음 달성으로 조성된 매칭그랜트 기금 1000만 원을 사막화 방지 숲 조성 기금으로 전달 했다. 한화시스템은 10월 9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1일 1식 도시락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사업보국’의 창업 이념과 ‘함께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통해 창립 69주년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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