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창업주 신격호 탄생 100주기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 해외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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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업주 신격호 탄생 100주기 앞두고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 해외로 확장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0.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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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벤처스가 신격호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롯데벤처스는 국내 최대 5억 원의 지원금과 25억 원의 투자에 실리콘밸리 방문을 포함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창업주 탄생 100주기를 앞두고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통해 총 13개사를 선정한다.

지원금 시상은 11월 3일 창업주 ‘청년창업 기념식’에서 상금 5억 원(최우수 3개사 각 1억 원, 10개사 각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국내 최대 규모다.

롯데벤처스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25억 원 규모의 투자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부산2기 데모데이 단체사진
롯데액셀러레이터 엘캠프 부산2기 데모데이 단체사진
선발된 13개 스타트업은 내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는 우리나라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지녔음에도 언어나 현지 네트워크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던 점에 주목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롯데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82 startup(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한인 창업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직접 현지로 건너가 주요 VC(벤처캐피탈), 유명 한인 스타트업 CEO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해 투자 및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투자를 비롯해 고객 확보, 시장 점유율 향상 마케팅, HR, 스타트업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신 샌드버드(메시징 솔루션) 대표, 안익진 몰로코(광고자동화솔루션)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서빙 로봇) 대표 등 총 12인의 한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멘토링을 해준다.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 글로벌 청년창업가라고 할 수 있는 창업주의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롯데벤처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국내로 제한됐던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해외까지 본격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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