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를 만나 반도체, 모바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에서 연일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아마존 경영자들과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18일에는 연방의회 핵심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반도체 인센티브 관련 법안 통과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누바 아페얀 모더나 공동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과 17일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를 잇달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 중 미국에 약 170억 달러(한화 20조 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장소로 최종 결정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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