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25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친환경 주택 시장의 발전과 소비자 권리 제고’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친환경 하우징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양질의 주택과 주거문화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는 등 친환경 주택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친환경 바람은 건설업계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과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를 맡고 있는 송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건설현장 내 스마트 건설 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미비한 상태이며, 건설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친환경 주택을 위한 비용의 부담이 가중돼 분양 가격의 상승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건설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견·중소 건설업체의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수준은 대형 건설업체의 60% 수준으로 알려져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송 의원은 “이번 포럼이 코로나 19 이후 더욱 기대되는 친환경 주택의 올바른 발전 방향 제시와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친환경 주택시장의 안정적 발전과 양질의 주거문화 형성, 또 소비자들이 고통받는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친환경 주택에 대한 관심이 한층 고조되는 가운데 친환경 주택시장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21 친환경 하우징 포럼’ 주제발표는 △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친환경 주택시장 개선방안’ △이정찬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 주거의 변화’를 맡았다.
패널토론은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경헌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 김예성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최상희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태성호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건축시스템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