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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비빔면, 상반기 매출 20% 증가...올해 300억 목표 달성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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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비빔면, 상반기 매출 20% 증가...올해 300억 목표 달성 '파란불'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6.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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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배홍동비빔면이 올 상반기 1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때아닌 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이후의 매출은 30% 가까이 늘었다.

농심 측은 "올해 매출 목표는 300억 원으로 지난해 200억 원 이상의 연매출에서 약 30% 높게 잡았는데 이 같은 추세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홍동비빔면은 지난해 3월 11일 출시된 농심 신제품이다.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여 기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니며 맛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비빔장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비빔국수 맛집들과 셰프들이 깔끔한 비빔장의 맛을 내기 위해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홍고추를 그대로 갈아 넣고 배, 동치미 등의 재료와 함께 숙성시켜 고유의 비빔장을 완성했다.

배홍동비빔면은 출시 후 120일간 2500만 개가 팔리며 비빔면 시장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겨울에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선보이며 사시사철 시장 입지를 굳히고자 했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면 시장 1위인 팔도비빔면과 농심 배홍동비빔면이 올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으로 양강 구도를 형성하며 3위 제품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과 8월에는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올여름도 비빔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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