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1년간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한시적으로 제공해 왔다.
보험업계는 4세대 계약전환 할인혜택을 금년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비급여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기존 상품(1~3세대)의 위험손해율이 130% 초과하는 등 급증함에 따라, 보험료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손보험 전반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덕적 해이 방지장치가 마련된 4세대 전환이 가속화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상황에서 금년말까지 4세대 상품으로 전환시 보다 많은 보험료 부담 경감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고려하여 4세대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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