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이 발표대회는 유해한 작업환경 개선과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등 사업장 보건관리 분야 우수한 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안전보건문화 정착과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한 안전보건 뉴스레터 발행 △비상사태 대응훈련 고도화 △신규입사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 운영 △직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SMP(Stress Management Program) 운영 등의 보건관리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주기적인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대내외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직원 관심과 참여, 협조율을 제고하고 안전보건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의약품 제조업 특성상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밀폐공간 질식사고 위험성이 있어 이에 특화된 밀폐공간 구조훈련, 화학물질누출 방재훈련, 심정지 응급처치 훈련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교육·훈련을 시행하며 신규 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현아 대웅제약 향남공장 생산관리팀 잡멘토는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역량 있는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 받은 뜻 깊은 상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열리는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에서도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을 받았다.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우리사회 안전보건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 55회를 맞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