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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후유증 털어낸 동양, 2023년 시공능력평가서 101위→81위 순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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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후유증 털어낸 동양, 2023년 시공능력평가서 101위→81위 순위 급등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8.0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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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 동양(대표 정진학)이 법정관리 졸업 후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7월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시공능력평가 순위에서 동양은 81위를 기록했다.

2013년 법정관리 여파로 한때 244위까지 밀려난 순위는 2016년 유진그룹에 인수된 후 매년 상승세를 그려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20단계나 수직상승했다.

동양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3797억 원으로 지난해 2925억 원보다 29.8% 증가했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발주자의 적정 건설업체를 선정을 위해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 등 공사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7월말 공시한다.

동양은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메가스터디 용인 기숙학원, 보령화력 저탄장 옥내화 공사, 한전 서대문 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 등 다양한 수주활동을 통한 모든 시공능력평가액 지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 관계자는 “유진그룹과 한 가족이 된 이후 경영환경이 안정화되며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양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개발사업 등 전 분야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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