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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갤럭시 등 60개 브랜드, 소비자가 직접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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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갤럭시 등 60개 브랜드, 소비자가 직접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 수상
1위는 90% 이상 지난해와 동일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8.23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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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2023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에 60개 1위 브랜드들이 뽑혔다.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상품‧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투표해 1등을 선정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에서 매년 진행하는 이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어느 브랜드를 가장 호감을 갖고 신뢰하는지 알 수 있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은 가전, 자동차, 통신, 유통, 식음료, 서비스 등 12개 부문 60개 품목의 36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한 달여 간 소비자가만드는신문 홈페이지에서 소비자 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1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평소 신뢰하고 좋아하는 브랜드에 표를 던졌다.

◆ 소비자 선호 브랜드 쉽게 안 변해...45개 브랜드가 지난해와 동일
 


'2023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대상'에 1등으로 선정된 60개 브랜드 중 올해 신규로 선정된 10개를 제외하면 45개가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60개 브랜드 중 득표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차지했다. 정관장은 '홍삼은 정관장'이라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로 8년 연속 최고 득표수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브랜드 '갤럭시'에 이어 생활용품전문점 '다이소'도 높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각 분야 최고의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새로 만든 항공사부문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국적 항공사로서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이어 배달의민족(배달앱), 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 올레드TV(LG전자), CJ올리브영 등에 소비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보냈다.

보일러는 지난해 1위였던 경동보일러를 제치고 귀뚜라미가 새롭게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은행은 KB국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소비자들의 선호가 바뀌었다. 증권은 증권사와 증권MTS에서 한국투자증권이 모두 1위를 거머쥐었다. 홈쇼핑업체는 GS샵이 수년간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으나 올해는 롯데홈쇼핑이 자리를 꿰찼다. 

이외에는 대부분 정통 브랜드이자 선두업체들이 경쟁사를 물리치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정수기는 코웨이,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가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국산자동차 대형 SUV에서는 팰리세이드가 국산 대표브랜드의 자부심을 지켰다. 수입자동차에서는 벤츠 'E클래스'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한국타이어'가 치열한 경합 끝에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동통신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수년째 압도적인 소비자 선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음료 브랜드는 지난해와 동일해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소주 카테고리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맥주 카테고리에서는 오비맥주의 '카스'가 선정됐다. 대상 청정원 '홍초'와 동서식품의 '맥심',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광동제약 '삼다수' CJ제일제당 '햇반', 오뚜기 '3분카레', 농심 '신라면', 교촌치킨, 스타벅스도 경쟁 브랜드를 큰 표차로 앞섰다. 햄버거 브랜드 중에서는 맘스터치가 1위를 차지했고 동아제약 '박카스', 동국제약의 '인사돌'이 경합 끝에 소비자가 좋아하는 드링크제와 잇몸약으로 선정됐다.

이커머스 업종에서는 여전히 '쿠팡'이 높은 소비자 선호로 많은 경쟁사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직접판매기업 중에서는 '뉴스킨 코리아'가, 편의점에서는 GS25가 1위에 선정됐다.

여성 위생용품은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이, 모바일게임, 가구, 침대, 화장품 등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한샘, 이니스프리, 시몬스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건설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에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표를 보냈고 CJ대한통운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아웃도어에서는 F&F의 '디스커버리'가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으며 캐주얼 부문에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이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확인됐다.

올해 신설된 소화제(일반약) 부문에서는 대웅제약의 베아제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가상자산거래소는 각각 교보생명과 삼성화재, 업비트를 가장 많은 소비자가 선택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신세계와 이마트가 나란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행사 중에서는 참좋은여행이 소비자들의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꼽혔다.

◆ 설문조사 참여자 중 총 120명 선정...갤럭시탭, 로봇청소기 등 경품 지급

‘참좋은 브랜드 대상’ 선정에 참여한 소비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전달된다.

추첨 행사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조영행 대표가 1등부터 12등까지 총 120명을 추첨했다.

1등 1명에게는 삼성전자 갤럭시탭S8 한 대를 증정한다. 2등 2명에게는 세라젬 '세라봇S 물걸레 로봇청소기'를, 3등 1명에게는 쿠첸의 '잔망루피X쿠첸머쉬룸 미니밥솥(3.5인용)', 4등 1명에게는 쿠첸의 '잔망루피X쿠첸머쉬룸 미니밥솥(1.5인용)', 5등은 SK매직 인덕션(5명)을 제공한다. 6등은 hy(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K 1박스(4명), 7등은 맘스터치 상품권 5매(6명), 8등은 스타벅스 음료 이용권 5매(20명), 9등은 농심 신라면 1박스(30명), 10등은 링컨 엠블럼 차량용 석고방향제(10명), 11등은 유니클로 라운드 미니 숄더백(10명), 12등은 남양유업 루카스나인라떼 1박스(30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품 1등의 영예는 서울시 독립문로에 거주하는 김기연 씨가 차지했다. 서울시 은평구의 윤태웅 씨, 인천시 부평구의 김정숙 씨 등 총 120명의 소비자에게 당첨의 행운이 돌아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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