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은행 서비스와 상품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 불만이나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고객과의 소통으로 개선방안을 찾는 직원 패널제도인 'Sh 소비자 가디언즈'를 창단했다고 14일 밝혔다.

Sh 소비자 가디언즈는 마케팅 현장의 민원발생 요인을 찾아내 사전에 예방하고 매 분기 정례회의를 열어 소비자보호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은행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일에 열린 창단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Sh 소비자 가디언즈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Sh 소비자 가디언즈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 패널인 '디지털 프로슈머'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프로슈머는 은행 거래고객 관점에서 은행 업무와 서비스 전반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h 소비자 가디언즈가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시선에서 냉철한 진단과 명확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협은행은 이러한 의견을 즉각 경영에 반영하고 금융소비자 보호가 최우선 가치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