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키트루다는 지난해 매출 약 250억1100만 달러(한화 약 32조5143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물질 특허 만료 예정일은 각각 미국에서 2029년 11월, 유럽에서 2031년 1월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IND를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허쥬마, 베그젤마, 트룩시마 등 3개 항암 제품군을 글로벌 시장 전역에 출시해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CT-P51의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와 추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올리게 됐다”며 “특히 CT-P51의 오리지널 제품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CT-P51의 매출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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