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젓번에 송 씨는 다른 온라인몰에서 275mm 크기의 운동화를 샀는데 발에 작았고 한 단계 위 사이즈는 재고가 없어 반품해야 했다. 이후 또 다른 온라인몰에 같은 제품으로 280mm 재고가 있어 구매했는데 이전 것보다 더 작게 느껴졌다고. 운동화 신발 안쪽 면에 기재된 사이즈를 살펴보려는데 이상하게도 그 부분만 지워져 있었다고.
온라인몰에 문의하니 "간혹 사이즈가 지워진 상품이 출고될 수 있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을 내놨다. 찜찜해 교환을 청했으나 재고가 없어 안 된다고 말했다.
송 씨는 "280mm 제품이 없으니 다른 사이즈 제품을 표기만 지워 출고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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