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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정규직 비중 90% 넘어...계약직 1년 새 16.3%→9%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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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정규직 비중 90% 넘어...계약직 1년 새 16.3%→9% '뚝'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4.06.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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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대표 유병옥)이 전체 임직원 중 계약직 비중을 9%까지 낮췄다. 1년 사이 7.3%포인트나 하락하며 정규직 비중이 90%를 넘었다.

25일 포스코퓨처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직은 총 254명으로 전년(384명)보다 33.8% 감소했다. 비중으로 보면 9%로 7.3%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임직원은 2805명으로 2022년(2344명)보다 18.4% 늘었는데도 오히려 계약직은 줄어들었다.

이런 추세는 신규 채용도 비슷하다. 지난해 671명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은 채용을 실시했는데 신규 계약직은 97명에 불과했다. 신규채용 내 계약직 비중이 14.4%다. 2022년에는 55.2%, 2021년에는 48.6%이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신입사원 채용 시 생산직을 포함해 6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수습 기간에는 계약직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타 회사보다 계약직 비중이 높은 편이다. 매년 비슷한 흐름인데 지난해는 정규직 비중이 많이 높아졌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매년 상시, 정기로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고 있는데 2022년 하반기에는 채용된 인원이 많아 2023년 일제히 정규직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비중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임직원, 신규 채용 규모를 지속 늘려간다는 방침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 중이고 올해도 지난달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는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실적 규모가 매년 1.5배 이상씩 오르고 있다. 2021년 1조9895억 원, 2022년 3조3019억 원, 지난해 4조7599억 원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양극재 100만 톤·음극재 37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해 매출 43조 원·영업이익 3조40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규모 성장에 따른 신입사원 공채를 늘려갈 것이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도 지속 공헌할 예정”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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