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금리가 4% 이상의 6개월 정기적금을 판매하는 곳은 페퍼저축은행, CK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3곳이다. 특히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정기적금 with 핏펫'은 아무 조건없이 기본금리 5%를 제공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50만원이며 매월 50만원씩 모으면 세후이자 포함 만기 수령액은 303만7013원이다. 디지털페퍼 앱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저축은행 '청포도 청년적금'은 생년월일 기준 19~39세 청년을 타겟으로 한 상품이다. 기본금리 4%에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금리 5%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시점에 개인신용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하면 0.1%, 계약기간 총 월 입금 횟수의 절반 이상을 신한저축은행 입출금 계좌에서 이체한 경우 0.3%, 만기까지 통장을 미발행하면 0.6%가 우대이율로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만원~30만원으로 '페퍼스 정기적금 with 핏펫'과 차이가 많이 난다.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앱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대면가입은 불가하다.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없이 6개월 가입시 4% 금리가 적용된다. 1만원부터 가입 가능하고 가입금액에 한도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면 가입도 가능하고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다.
현재 1금융권에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특판상품이 아니면 기본금리 4%대의 6개월 적금을 찾아보기 힘들다. 4%대가 있더라도 가입금액에 한도가 현저히 낮고 우대조건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