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오는 7월 3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5인 이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활동비가 지원되며 최우수 1팀에는 몽골 토진나르스 유한킴벌리숲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미래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숲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는 1988년부터 35년간 청소년이 숲을 직접 경험하고 환경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대학생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기후위기와 숲환경 분야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학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숲환경 주제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교육 등 사회적 해결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최우수팀에게는 몽골 토진나르스 지역 유한킴벌리숲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해당 숲은 대규모 들불로 인해 소실된 숲 복원과 사막화방지를 위해 2003년부터 유한킴벌리가 NGO와 몽골정부, 시민들과 함께 여의도 11배 면적에 1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꿔 조성했다. 이외 우수 아이디어 기획 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그린캠프 담당자는 ‘청소년에게 숲환경 학습과 경험을 제공해 온 그린캠프의 의미와 가치를 숲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으로 확장했다”라며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환경 공익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내외에 누적 57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올해 캠페인 40주년을 맞아 캠페인 광고인 ‘고맙숲니다’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했으며 4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백서’를 발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