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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통해 ‘저축보험’ 비교해보니...삼성생명 환급액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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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통해 ‘저축보험’ 비교해보니...삼성생명 환급액 가장 많아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4.06.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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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27일)부터 네이버페이에서 생보사 저축보험 비교가 가능해졌다. 현재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3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환급액을 비교해 본 결과 삼성생명이 가장 많았다.

27일 기자가 네이버페이를 통해 저축보험을 비교해 본 결과 10년 만기 기준 삼성생명의 환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페이 저축보험비교서비스는 가입자의 저축보험상품의 예상 환급금과 상제 조건을 조회하고 비교하는 기능이다. 상품 가입시 네이버페이 회원정보를 통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서비스가 출시됐다.

 

▲만 29세 여성이 매월 10만 원씩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만 29세 여성이 매월 10만 원씩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월 보험료를 설정하고 납입기간을 설정하면 환급액을 보여준다. 해당 비교는 만29세 여성이 매월 10만 원씩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환급률은 이달 공시이율과 연령, 성별, 기간, 납입보험료 등 조건에 따라 실제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은 삼성인터넷저축보험(2406), 한화생명 E재테크 저축보험 무배당, 교보E저축보험으로 5년이상 납입하고 10년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등 특징을 감안해 5년/7년/10년 환급액을 비교했다.

 

▲ 5년/7년/10년 환급액 비교
▲ 5년/7년/10년 환급액 비교
▲10년 만기 기준, 삼성생명의 환급률이 가장 높았다.
▲10년 만기 기준, 삼성생명의 환급률이 가장 높았다.
5년 납입기준 △삼성생명 702만1690원 △한화생명 698만9469원 △교보생명 688만7718원, 7년 납입기준 △삼성생명 961만2290원 △한화생명 956만9329원 △교보생명 949만4444원, 10년 납입 기준 △삼성생명 1326만1420원 △한화생명 1319만4697원 △교보생명 1316만2010원으로 차이가 났다.

5년, 7년, 10년 모두 삼성생명 상품 환급액이 가장 우세했는데 해당 상품은 10년 유지시 장기유지보너스 2%로 두번 환급액을 적용해준다. 또 한달만 유지해도 이자까지 더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환급률도 비교해줬는데 5년 기준 △한화생명 103.4% △교보생명 103.3% △삼성생명 102.4%였고 10년 기준 △삼성생명 110.5% △한화생명 109.9% △교보생명 109.7%로 계산됐다.
 

▲삼성생명 상품 보장내용
▲삼성생명 상품 보장내용

상품을 클릭하면 보장내역도 비교해준다. 만기/사망보험금도 풀어 설명해놓았다. 삼성생명은 사망시 900만 원과 계약자적립액, 한화생명은 보험료의 1배 지급, 교보생명은 사망당시의 계약자적립액을 보장해준다.

저축보험 상품 가입시 각 사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 가능했었으나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출시로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전망이다. 환급액과 환급률을 비교함으로써 보험사 간 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은 보장내역을 보고 가입할 수 있게돼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기존 방카슈랑스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상품 특성상 방카슈랑스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서 비대면 가입률이 떨어지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까 기대중"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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