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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성장 동력 확보 골몰...홀딩스·동아ST 대표 맞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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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성장 동력 확보 골몰...홀딩스·동아ST 대표 맞바꿔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6.28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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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이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와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의 자리를 맞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28일 동아쏘시오그룹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각 사업에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를 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8월 8일 양사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두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김민영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약 7년간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해 그룹의 경영 전략 수립 및 개선을 주도한 경영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특히 김 사장은 2022년부터 동아에스티 대표를 맡아 뉴로보, 앱티스 인수를 통한 글로벌 R&D 교두보를 마련했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미국 및 유럽 허가 신청과 잠재력 있는 파이프라인의 지속 발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발휘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김 사장은) 전문성과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해야 하는 계열사의 경영효율성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M&A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2021년부터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를 맡아 제약업계 최초 ‘2023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동아제약 영업기획실에서 영업기획팀과 운영기획팀 팀장을 맡아 영업부문을 관리하기도 했다.

▲정재훈 동아ST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정재훈 사장이 지주사 대표를 맡아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실적향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을 쇄신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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