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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재도전 공식화...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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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재도전 공식화...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청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6.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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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공식화했다. 

케이뱅크는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다.

지난 2016년 1월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고 올해 1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26조3078억 원, 자기자본은 1조9183억 원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고 올해 1분기에는 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인 50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77%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에서 가장 높다. 

고객 수는 5월 말 기준 1100만 명을 돌파했고 수신잔액과 여신잔액은 1분기 말 기준 각각 23조9700억 원과 14조760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5.7%와 6.6% 증가했다. 

상품군의 경우 지난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선보였고 2022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2023년에는 생활통장과 모임통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올해도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낮은 금리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가계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 Tech-leading 뱅크, 상생금융 실천 등 비전 달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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