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들의 6월 적용 금리는 최저 4.33%~10.67%, 최고 9.86%~10.67%로 올해 1월 대비 대폭 하락했다.
자산규모 상위 10개사중 지난달 햇살론을 취급한 곳은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5곳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최저금리 9.96%, 0.47% 포인트 하락했으며 최고금리는 10.66%, 0.57%포인트 하락했다.
SBI저축은행은 최저, 최고금리 모두 높은 편에 속했다. 최저금리는 0.26% 포인트 하락한 10.07%를 기록했으며 최고금리는 0.36% 하락해 10.67%였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OSB저축은행은 지난달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았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최대 2000만원)와 자영업자(최대 5000만원)를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상품이다.
햇살론 상한금리는 금융감독원이 매달 고지하는 조달금리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해 적용된다.
한편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저축은행들의 햇살론 취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은 1월에는 햇살론 취급이 없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3월, 신한저축은행은 2월부터 재개했다.
79개 저축은행 중 6월 햇살론을 취급한 곳은 30곳으로 전년 말 대비 4곳 늘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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