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저축은행 햇살론 금리도 뚝뚝...OK·웰컴·신한저축은행 최저금리 10% 아래로 하락
상태바
저축은행 햇살론 금리도 뚝뚝...OK·웰컴·신한저축은행 최저금리 10% 아래로 하락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4.07.03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축은행 햇살론 금리가 줄곧 하락세다. 지난 1월과 6월 햇살론을 취급한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의 최저금리와 최고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들의 6월 적용 금리는 최저 4.33%~10.67%, 최고 9.86%~10.67%로 올해 1월 대비 대폭 하락했다.

자산규모 상위 10개사중 지난달 햇살론을 취급한 곳은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5곳이다.

금리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OK저축은행이다. 최저금리와 최고금리 모두 0.57% 포인트씩 하락해 최저 9.66%, 최고 10.66%를 기록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저금리 9.96%, 0.47% 포인트 하락했으며 최고금리는 10.66%, 0.57%포인트 하락했다.

SBI저축은행은 최저, 최고금리 모두 높은 편에 속했다. 최저금리는 0.26% 포인트 하락한 10.07%를 기록했으며 최고금리는 0.36% 하락해 10.67%였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OSB저축은행은 지난달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았다.

햇살론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최대 2000만원)와 자영업자(최대 5000만원)를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상품이다.

햇살론 상한금리는 금융감독원이 매달 고지하는 조달금리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더해 적용된다.

조달금리는 지난해 1월 5.82%를 찍고 4%대를 기록하다가 올해 상반기부터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6월 취급분 햇살론 조달금리는 3.75%로 1월 대비 0.44% 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조달금리가 하락하면서 저축은행들의 햇살론 취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은 1월에는 햇살론 취급이 없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3월, 신한저축은행은 2월부터 재개했다.

79개 저축은행 중 6월 햇살론을 취급한 곳은 30곳으로 전년 말 대비 4곳 늘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