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국가 중요 시설 합동 컨설팅을 위해 안양시 평촌 공동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유 위원장은 2일 안양소방서 장재성 서장과 평촌 공동구 내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진압 대책 등을 확인하고 동안구청 시설 관리자와 함께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위원장은 안양소방서 및 구청 관계자에게 “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지하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화재 초기대응과 대책을 철저히 검토하고 수립해야 한다”며 “공동구 화재 발생 시 위치와 온도를 파악할 수 있는 광센서감지기 등의 최신 장비를 도입하는 등 소방 안전 시스템 구축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평촌 공동구는 전력, 통신, 수도, 난방 등의 시설을 지하의 일정 공간을 공동으로 수용해 굴착 등의 도로시설 훼손 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설치된 도시기반시설이다. 1993년 10월 31일 1기 신도시 조성 당시 총연장 10.052㎞로 준공됐다. 사고 발생 시 지역 기반시설 기능이 마비되므로 국가 중요시설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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