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지역별로 업무 현황과 숙원 사항을 점검하고 지역 조합장들과 만나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농협을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유통구조 개선과 농촌 인력공급, 영농지원 확대, 재해대응체계 구축, 쌀값 안정 및 소 가격 안정화를 위한 노력 등을 농협중앙회가 앞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에서 강 회장은 전국 조합장들이 질의한 200건의 농업관련 현안에 대해 직접 답변하고 농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농협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특히 지역 현장 경영에서는 광역지자체장들과도 논의를 통해 지방소멸과 농촌위기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농협간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은 전국의 각 조합장들과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희망농업, 행복농촌 구현에 전국 1111명의 조합장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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