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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 물러나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신동국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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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선 물러나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신동국 중심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7.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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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이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과 의결권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8일 밝혔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 3일 한미사이언스 지분 6.5%(444만4187주)를 신 회장에게 매도하는 동시에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송 회장은 “신 회장은 가족과도 같은 분,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회장이 지분을 해외 펀드에 매각해 한미의 정체성을 잃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판단과 다음 세대 경영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대주주들은 이사회를 통해 지원하는 선진화된 지배구조로 가야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손을 내민 것으로 안다”며 “대주주 가족이 힘을 합쳐 발전된 한미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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