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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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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광주은행, 공동대출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7.0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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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서비스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이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한 뒤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하는 구조다. 

대출은 토스뱅크 앱에서 한 번에 실행되고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에서 담당해 앱을 이용하는 고객은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에서 세번째)와 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지난 5일 공동대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스뱅크의 디지털 모객력과 모바일 사용자 경험,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이 광주은행의 오랜 업력과 신용대출 취급 경험, 리스크 관리 노하우와 결합돼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혁신 대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두 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양행은 공동대출 상품 운영시 소비자보호와 피해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분쟁 발생시 원만하게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은행은 상품개발과 출시, 운영관리는 물론 소비자보호, 마케팅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사후 업무 연계와 관리 등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하며 협조할 예정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오로지 고객 혜택을 위해 준비한 모델인 만큼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오랜 시간 함께 준비해온 상품을 3분기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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