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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통의 영웅들' 소방관 응원...수소전기버스 이야기 ‘사륙, 사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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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통의 영웅들' 소방관 응원...수소전기버스 이야기 ‘사륙, 사칠’ 공개
  • 이설희 1sh@csnews.co.kr
  • 승인 2024.07.0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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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현장 소방관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영상인 ‘사륙, 사칠’을 공개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 통신용어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과 소방청,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제공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ᆞ경북ᆞ인천ᆞ전북ᆞ울산ᆞ충남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하고 있다. 향후에는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 기부와 함께 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복지원차는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 8호차다. 수소전기버스는 외부 공기를 정화해 산소를 공급하고 수소와 산소가 반응하여 생성한 전기로 모터를 가동시켜 차량을 운행한다. 이 과정에서 배출구 기준 오염물질 없이 순수한 물만을 배출해 배기가스 걱정 없이 현장에서 에어컨, 히터 등을 가동하여 쾌적하게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에서 묻은 구조 장비의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을 장착하여 내부의 휴식공간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혹시 모를 2차 오염에 대비하여 사용한 장비들을 별도의 공간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방화복 행거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내부에 현장 상황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ㄷ’자 형태 소파형 회의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시트, 간단한 조리 공간뿐만 아니라 차량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해 에어 텐트와 같은 추가 휴식 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the Right Future)’이라는 사회책임 메시지 아래 다양한 영역에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진정성을 담고 기술의 선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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