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모비스, ‘2024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SW 우수 인재 확보 총력
상태바
현대모비스, ‘2024 알고리즘 경진대회’ 성료...SW 우수 인재 확보 총력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7.0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는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에서 학생부 강태규(서울대 컴퓨터공학과)씨, 일반부 이상엽(서울대 통계학과 졸업)씨가 최종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아이오닉5 전기차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SW 개발 저변 확대와 모빌리티 SW 우수 인재 발굴을 취지로 기획된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는 총 4종류의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Python)를 사용해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고, 소스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 상금 1억7000만 원의 국내 최대 규모다.

4000명에 육박하는 예선 지원자 중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100명(학생부, 일반부 각각 5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주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본선을 펼쳤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수경 현대모비스 부사장(가운데)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금상(1등)에게 최신형 전기차, 은상과 동상에게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부상과 특전을 수여했다.

상위권 입상자들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등 현대모비스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본선 진출 인재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현직자 교류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인턴십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조치도 모색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모비스 알고리즘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에는 예년보다 최상위권 대학 출신이 많았다. 올해 학생부 본선에 진출한 50명 중 21명이 서울대, 9명이 KAIST 소속으로 두 학교 학생 비율이 60%에 달했다.

일반부에서는 전통적으로 대기업 소속 출전자들이 강세를 보였던 데 반해 올해는 스타트업 참가자들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모비스는 SW 중심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에 발맞춰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채용 연계 캠페인을 전개, SW 우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