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B는 주가연계증권(ElS)처럼 특정 지수나 종목의 주가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채권형 상품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ELS와 유사하지만 자금의 90% 가량을 채권과 같이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파생상품이나 개별 종목에 편입시킨다는 점에서 사실상 원금보장 상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 이후 원금 손실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최근 대안으로 ELB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LB 펀드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상품"이라며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상품을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서도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ELB 비대면 가입 개시를 기념해 신한 SOL뱅크에서 ELB 펀드를 포함한 공모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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